<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9일 NH농협생명 창립 이후 첫 고객패널들과 마주한 김용복 사장<사진>은 “고객의 비판을 지적이 아닌 교훈으로 받아들여 ‘고객사랑 1등 생명보험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복 사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 농협생명 본사에서 열린 ‘제1기 농협생명 고객패널 발대식’에 참석해 “최대한 날카롭고 비판적으로 농협생명에 대해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들려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농협생명은 김 사장이 평소 강조해 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활동할 고객패널 15명을 위촉했다.

고객패널들은 보험금 청구 절차 개선 사항과 약관 이해도 평가 등 월별 과제를 수행하고 고객상담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과 아이디어 제안,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1인당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와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한다.

김 사장은 “1기 이후에도 고객패널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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