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사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 농협생명 본사에서 열린 ‘제1기 농협생명 고객패널 발대식’에 참석해 “최대한 날카롭고 비판적으로 농협생명에 대해 가감 없는 목소리를 들려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농협생명은 김 사장이 평소 강조해 온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활동할 고객패널 15명을 위촉했다.
고객패널들은 보험금 청구 절차 개선 사항과 약관 이해도 평가 등 월별 과제를 수행하고 고객상담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과 아이디어 제안,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다.
이들에게는 1인당 월 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우수 활동자와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급한다.
김 사장은 “1기 이후에도 고객패널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