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사진제공: 교보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교보 청소년 리더십 스쿨 체.인.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더십 스쿨은 체계화된 리더십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참사람 육성’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과서 중심의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 ‘인성 개발’, ‘지혜 함양’의 첫 글자를 딴 ‘체.인.지’를 테마로 건전한 인성과 인간관계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도 소재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팀 토론과 발표, 미디어 제작, 현장 체험, 마인드업 캠프 등에 참여한다. 팀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경험하고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도 수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역사 속 인물의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떠나는 ‘청소년 북만주 역사 대장정’, 명사의 리더십 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진 ‘명사 오픈 특강’이 예정돼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리더십 스쿨 공식 홈페이지(kyoboyouthleaders.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교보교육재단 김대영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면서 내면을 가꾸고 리더십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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