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금융위원회가 23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정부서울청사에 새 둥지를 튼다.

금융위원회는 20일부터 22일까지 정부서울청사 15~16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23일 오전 9시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위원장실을 비롯한 간부실과 금융정책국, 기획조정관실 등은 16층에, 중소서민금융국과 자본시장국 등 나머지 각 국은 15층에 배치된다.

단, 대변인실과 자본시장조사단은 사무공간이 확보되는 오는 10월까지 현재 사무실이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 남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금융전산장비 이전과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내년 상반기 중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1층에 자리한 금융통합민원센터는 이전하지 않기 때문에 민원업무는 기존과 동일하게 금감원 방문 시 처리 가능하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