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전문기업 8퍼센트는 9일 고객들에게 올바른 P2P투자원칙 수립에 도움을 주는 ‘P2P금융투자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P2P금융 투자자들은 분산투자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분산투자 서비스가 대표적인 분산투자 시스템으로 해당 서비스를 통해 투자할 경우 투자수익에 적용되는 세금이 원단위로 절사 돼 실질 수익이 상승하는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상환 방식에서도 원리금 균등을 적용하면 매월 리스크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투자채권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P2P업체가 대출자 신용분석을 위해 검증된 신용평가사의 등급을 사용하는지 또 자세한 신용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8퍼센트는 대출자 정보 확인을 위해 KCB(Korea Credit Bureau) 신용등급과 각종 서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대출자의 신용등급뿐만 아닌 연체이력, 월소득 정보, 예측 불량률, 기존 대출내역 등을 공개하고 있다.

투자과정에서 원금 손실에 대한 고지 의무를 엄격히 준수하는지 또한 중요하다.

P2P투자는 예금자보호법 대상이 아닌 투자상품이기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고수익을 지나치게 앞세우거나 원금을 보장한다고 명시하면 의심이 필요하다. 폐쇄형 커뮤니티를 활용해 투자자를 추가로 데려오도록 유도하고 몇 배의 수익을 제시하는 다단계 업체도 경계 대상이다.

만약 불법 유사수신업체를 발견할 경우 경찰서(112)나 금감원 콜센터(1332, http://s1332.fss.or.kr) 에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