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의 암호화 및 이중화 솔루션 도입

대환전문 P2P금융전문기업 30CUT은 10일 자사의 플랫폼에 제1금융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30CUT은 데이터 암호화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 솔루션 파트너인 롤텍을 통해 보메트릭(Vormetric)의 암호화 및 이중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고 기업 시스템 내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 암호화를 완료했다.

데이터베이스뿐 아니라 대출자의 소득증빙서류 스캔 파일 또는 개인정보이용동의 확인용 녹취 파일과 같은 이미지와 음성 형태의 비정형데이터 개인정보까지 암호화해 개인금융정보보호, 개인명의도용방지 및 투자자 자금보호를 위해 은행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을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외에도 IPS도 도입해 해킹 DOS 등의 네트워크 침입을 원천 차단했으며 데이터베이스 접근제어 DLP 및 DRM 솔루션 도입으로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출을 철저히 방지했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의 서준섭 대표는 “자본 규모가 영세한 벤처업체가 대부분인 P2P대출업계 특성상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보안 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알고 있다. 금융업의 본질이 고객의 소중한 돈을 다루는 것 인만큼 업계에서도 자발적으로 보안 대책을 마련해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30CUT은 농협은행과 제휴한 P2P상품 ‘NH 30CUT론’을 이달 말 출시 예정이며 현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NH 30CUT론은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이자를 30% 인하해 농협은행 대출로 대환해주는 대출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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