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온비드 홈페이지 화면.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선보였다.

캠코가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온비드는 △편리한 화면 구성 △가입 및 입찰절차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 △스마트폰 앱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온라인 공매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특히 입찰방식을 ‘단가 입찰방식’과 ‘추첨 입찰방식’ 등 종전 2가지에서 ‘호가 입찰방식’과 ‘평가 입찰방식’을 추가해 총 4가지로 확대, 국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코는 차세대 온비드 오픈을 기념해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2002년 도입한 온비드는 캠코의 현장 공매 전문성을 온라인에 처음 접목하는 혁신이었다”며 “이번 차세대 온비드는 그간 쌓아온 온라인 공매 노하우와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더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지향적 혁신’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온비드는 연간 10만건의 공공자산이 입찰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준 54조원의 누적 낙찰금액을 기록했다. 캠코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후 지역민을 위한 공매투자 아카데미, 온비드 기부 공매 등의 지역 친화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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