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간편결제서비스 페이코(PAYCO) 확대를 위해 KG이니시스의 손을 잡았다.
최근 NHN엔터테인먼트는 KG이니시스의 지분 5%를 취득하고 KG이니시스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지분 5%를 취득했다. 이로써 3사는 상호 간 지분 투자를 통해 ‘핀테크 연합’을 결성했다.

KG이니시스는 국내 PG업계 1위 사업자로 시장 점유율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NHN엔터테인먼트는 시장 3위 사업자인 NHN한국사이버결제의 모회사로 간편결제 ‘PAYCO’(이하 페이코)를 서비스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KG이니시스의 PC 및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 페이코를 적용해 500만명의 회원들이 KG이니시스의 10만여개 가맹점에서 페이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그 동안 가맹점 확대가 어려웠던 페이코는 1위 사업자인 KG이니시스의 결제창 연동으로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로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핀테크 시장을 주도해 나갈 서비스를 함께 키워나가고 온라인 결제시장 및 O2O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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