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풀은 최근 일본의 금융 소셜미디어그룹인 민카부그룹과 포괄적 업무제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카부그룹은 일본 최대 SNS형 주식정보 제공사이트 '민나노카부시키(http://minkabu.jp)' 및 금융정보 제공사이트 '카부탄(http://kabutan.jp)'의 운영사로 자회사인 엠사프를 통해 금융정보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법인이자 자회사인 크라우드봇을 산하에 두고 있다.

양사는 민카부그룹이 미국, 유럽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SNS형 글로벌 주식정보포털 '쉐어와이즈(https://sharewise.com)'를 한국에서 공동으로 운영하고, 씽크풀의 미체결 주문 알람 시스템, 로보 퀀트 시스템 등 금융 솔루션을 민카부그룹을 통해 일본에 제공할 계획이다.

쉐어와이즈는 전세계 20여개 시장 7만여개 종목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강력한 글로벌 투자자 커뮤니티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쉐어와이즈의 한국어판은 글로벌 주식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 의견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제 매매 환경과 동일한 주문 환경에서 해외 주식의 모의투자를 경험할 수 있어 주식관련 투자정보 커뮤니티의 글로벌화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씽크풀의 김동진 대표는 "해외 주식투자가 활발해지고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민카부그룹과 손잡고 쉐어와이즈 한국어판을 제공하게 됐다"며 "씽크풀의 ‘라씨(RASSI)’ 등 AI(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및 고도의 금융솔루션의 일본 진출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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