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반기 평균 급여액 5100만원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올해 상반기 카드업계에서 직원들의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신한카드, 가장 낮은 곳은 롯데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BC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계 카드사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이 5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카드가 4600만원, KB국민카드 4000만원, 하나카드 3800만원, 우리카드 3700만원, 삼성카드 3400만원, 롯데카드 2700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의 경우 신한카드가 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가 5000만원으로 동일했다. 이어 하나카드가 4600만원, 우리카드 4200만원, 삼성카드 3900만원, 롯데카드 35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액도 신한카드가 42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카드 4100만원, 우리카드 3000만원, KB국민카드 2700만원, 하나카드 2600만원, 삼성카드 2400만원, 롯데카드 2100만원 순으로 보수가 많았다.

남녀 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곳은 KB국민카드로 230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또한 하나카드는 2000만원, 신한카드 1700만원, 삼성카드 1500만원, 롯데카드 1400만원, 우리카드 1200만원, 현대카드 9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신한카드는 평균 근속연수도 12년 11개월로 가장 길었다. 이어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가 11년 2개월로 근속연수가 길었고 하나카드 9년 3개월, 롯데카드 7년 2개월, 우리카드 7년, 현대카드가 5년 7개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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