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사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8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오는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위성호 사장의 연임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자경위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사외이사인 이만우 고려대 교수, 고부인 산세이 대표, 이상경 법무법인 원전 대표변호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위성호 사장의 연임은 신한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위 사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금융상품 및 대표적인 모바일플랫폼 ‘판페이’ 등을 출시하면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카드업게 1위사인 신한카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위 사장의 연임 결정으로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는 위 사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유력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