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전문기업 유젠은 NHN엔터테인먼트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 기업용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와 영업채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소매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며 오프라인에서 이미 경쟁력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자체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온라인 유통이 가능한 브랜드 쇼핑몰을 구축하고 있다. 기업들은 구축 비용과 시간을 단축하면서 기업에 최적화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길 원한다.

최근 모바일 커머스의 급성장과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사 플랫폼 확보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유젠은 지난 2003년 설립 이래 국내외 7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쇼핑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수행한 커머스 전문기업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기업용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솔루션인 ‘G1 commerce’를 출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NHN엔터테인먼트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를 유젠의 ‘G1 commerce’ 솔루션에 탑재하게 된다.

또한 NHN엔터테인먼트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간편결제, 디지털 마케팅 등 커머스 인프라 서비스를 연계해 기업용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공급하고 한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시장에서의 솔루션 영업 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유젠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자사 쇼핑몰을구축하려는 기업 고객에게 최신 IT 기술과 전문 커머스 노하우를 최적의 투자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모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커머스 솔루션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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