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한 KB손해보험 김태식 소비자보호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KB손보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은 이수정양(두 번째)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 KB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자사 후원으로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받고 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센터에 입원 중인 이수정(13)양을 위로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KB손보 KB스타드림봉사단은 2주 전 6시간여의 척추측만증 교정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이수정양을 격려하고 운동화를 선물했다.

이양은 후천성 척추측만증으로 허리가 심하게 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수술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다.

봉사단은 퇴원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 노는 것이라는 이양의 얘기에 운동화를 선물로 준비했다.

KB손보 김태식 소비자보호본부장은 “힘든 수술을 잘 이겨낸 수정양이 앞으로 더 큰 세상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척추측만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척추측만증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 후원 사업을 2007년부터 전개하고 있다. 매년 10명의 아동을 선정해 수술비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190명에게 9억여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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