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코 홍영만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23일 부산 사하구 감천동 우리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된 캠코브러리 6호점 개관식에서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왼쪽 첫번째), 김종렬 부산적십자사 회장(오른쪽 두번째), 최수연 우리누리지역아동센터장(왼쪽 두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23일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의 독서환경 지원을 위해 부산 사하구 감천동 감천문화마을 내 자리한 지역아동센터 ‘우리누리’, 부산 진구 전포동의 ‘한울타리’, 부산 사상구 주례동의 ‘새생명’에 각각 ‘캠코브러리’ 6·7·8호점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누리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한 홍영만 캠코 사장과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 김종렬 부산적십자사 회장 등은 캠코브러리 6호점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코브러리(KamcoBrary)는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청소년의 학습문화 개선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내에 설치된 작은 도서관이다.

지난해 캠코는 본사 이전 지역인 부산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도서관 지원 사업을 시작해 캠코브러리 5곳을 개관했다. 더불어 독서지도사를 주 2회 지원하고 캠코 직원들도 아동들에게 독서지도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관하는 우리누리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감천문화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지식격차를 좁혀 나가기 위해 시작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지식을 얻고 희망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캠코의 지원으로 사하구에도 작은 도서관이 탄생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지역아동센터 내 학생들이 많은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부산지역 학생들을 위하여 방과 후 배움터, 청소년 직장체험, 캠코브러리 등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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