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 김한철 이사장이 25일 제주지점 개점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이 제주지역의 기술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제주지점을 신설하고 25일 개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기보 김한철 이사장, 제주특별자치도 권영수 부지사, 제주은행 이동대 행장, 제주테크노파크 김일환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기업인 6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지역은 외국인 투자와 인구증가, 서비스 산업 발전 등으로 2011년 이후 연평균 5.2%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을 조성해 1차 및 3차 산업에 의존했던 산업구조를 IT, BT분야 등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힘을 모아 도내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향후 관광서비스업과 더불어 첨단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보 제주지점은 2011년 7월 설치한 영업팀을 제주특별자치도의 성장에 맞춰 영업점으로 확대 신설한 것으로, 지역 내 제조 및 지식기반서비스 관련업체 등에 보다 신속한 기술금융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보 김한철 이사장은 “IT, BT산업 등 기술금융 수요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함과 아울러 제주 경제의 질적 성장에 기여토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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