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노후 PC 교체 및 시각장애인용 독서기 지원

▲ 박영준 캠코 부사장(왼쪽)이 29일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열린 온비드 기부공매 수익금 전달 행사에서 부산광역시 교육청 김석준 교육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 기부공매 수익금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기부했다. 기부금 중 1000만원은 부산광역시 교육청의 학교 노후 PC 교체 지원 사업에, 400만원은 부산 점자도서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기 구입에 쓰인다.

캠코는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국민들에게 나눔의 보람과 공매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아동·청소년 등에게 IT 환경의 편리함과 경험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캠코 임직원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BNK부산은행, 롯데자이언츠 야구단 등이 물품 기부에 동참해 총 146점의 물건을 공매했다. 입찰에는 총 1998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1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물건은 Britz 블루투스 스피커로, 경쟁률이 68:1에 달했다.

박영준 캠코 부사장은 “온비드 기부공매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소액으로 공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수익금으로는 어려운 이웃과 IT 세상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기부공매처럼 공사 업무와 연계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내 사회공헌장터를 열고 온비드 이용기관이 상시적으로 불용품을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나눔매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비드 사회공헌장터에 관심이 있는 기관이나 공익단체는 ‘온비드 홈페이지 > 사회공헌장터 > 나눔매칭’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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