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오는 23일 출범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김윤영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사진>이 내정됐다.

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김윤영 신용회복위원장을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김 내정자는 무보수로 신용회복위원장도 겸임한다.

김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지질학과, 미국 카네기멜론대 대학원 경영학과(MBA)를 졸업했다. 이후 수출입은행에 입사해 기획부장, 국제금융부장, 자금본부장,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금융위는 자산관리공사와 신복위에서 쌓은 서민금융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서민층의 금융애로를 완화하고 수요자 위주의 효율적인 서민금융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