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플랫폼포럼과 K컬쳐엔젤클럽은 지난달 31일 복합문화공간인 상수동 &SPACE에서  문화예술인과 크라우드펀딩 투자자가 함께 소통하는 '제 1회 K컬쳐 네트워크 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P2P금융투자자협회, 한국금융시스템협회, 한컴핀테크와 유캔스타트, 키다리펀딩, 미드레이트 등 다수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업체들이 참여했다. 또 도서출판 큰글사랑, 필름에이픽쳐스, 한국문화경영연구원, 렛츠쇼엔터테인먼트, 오스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배우 및 프로듀서 등이 참석해 문화와 금융, 멘토와 창작자들을 위한 소통의 시간이 밤늦게까지 이루어졌다.

소프라노 황상미, 클래식 밴드 ‘훈훈’, 트라이에그 윤지민의 콜라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P2P 투자상품인 캠핑 푸드 '파파홍', 영화 '오뉴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후속편 제작'이 소개되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K컬쳐 네트워크는 분야별 전문가, 일명 키다리아저씨들이 후원자 네트워크를 결성해 영화, 공연, 전시, 출판, 음반 등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고 이를 통한 자금 조달, 마케팅 프로모션에 이르는 전 과정에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결성됐다.

향후 P2P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콘텐츠의 가치평가, 홍보 마케팅을 함께 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함께 매달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모임도 이어가기로 했다.

K컬쳐엔젤클럽 정동수 회장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금융과 IT의 결합에 이어 문화예술분야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ICT 융합의 자리로서 100인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더욱 창조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함께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매월 정기적으로 문화와 IT, 핀테크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K컬쳐네트워크 파티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달 중 K컬쳐네트워크 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 더욱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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