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C-학계협력 프로그램(KEPA)’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미래 금융산업의 주역이자 잠재 금융소비자인 대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Co-Co 위드 캠퍼스(with Campus)’라는 부제 하에 하반기 ‘KDIC-학계 협력 프로그램(KEPA)’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특강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됐다.

우선 예보 직원이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을 직접 방문해 예금자보호제도 및 금융권역별 주요 이슈 및 현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들이 예보 직원과의 멘토링을 통해 ‘기업 구조조정 관련 국내은행 건전성 영향 분석’ 등 금융업권별 주요 이슈에 대하여 분석·발표하는 현장실습을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예보의 금융현장 실무를 경험하고, 예보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업무에 참고할 예정이다.

앞서 예보는 지난 상반기 동안 경북대 등 지방소재 7개 대학을 대상으로 방문특강을 실시하고, 한국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하는 등 학계와의 활발한 소통을 펼쳐왔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육현장에 금융실무경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계 요구사항을 청취·반영해 수요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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