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이컨설팅은 국민대학교와 투이아카데미가 협력해 개설한 국내 최초 핀테크경영 MBA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핀테크경영 MBA 과정 개설 기념식에서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국내 금융업계 실무자들인 핀테크경영 MBA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진웅섭 원장은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혁신과 감독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약 1시간 동안 한국금융산업 현황과 핀테크의 의미, 혁신적인 금융기술의 출현과 금융감독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의 핀테크MBA프로그램은 금융산업의 디지털화에 적합한 금융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금융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 고객 플랫폼의 디지털 환경구축에 필요한 금융비즈니스, 기술, 전략과 혁신 등의 융합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핀테크디지털금융 핵심과정 과목을 수강한 후 본인의 선호에 따라 빅데이터분석, 디지털 마케팅, 금융비즈니스 전문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관련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핀테크MBA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금융교육 노하우와 협력기관인 투이컨설팅의 프로젝트 경험 및 지식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산학협동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자는 금융회사 디지털금융부문, IT부문, 핀테크전략기획부문 종사자, 금융관련 IT회사 종사자, 해당 분야의 취업희망자들이다. 교육기간은 1.5년 4학기(8주, 여름학기 포함)이며 강의는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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