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서근우 이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KDI국제정책대학원 김준경 총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KDI대학원과 ‘우수인재 육성 및 정책역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이 KDI국제정책대학원(이하 KDI대학원)과 손잡고 글로벌 리더를 육성한다.

신보는 9일 서울가든호텔에서 KDI대학원과 ‘우수인재 육성 및 정책역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는 1976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국책 금융기관으로 직원 수 2300여명, 지점 수 106개, 보증잔액 규모 42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신용보증기관이다.

KDI대학원 역시 아시아 1위의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의 경험과 지적자산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의 공무원들에게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의 경제발전 모델을 세계에 소개해 왔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KDI대학원 간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국내외 우수인재들을 한국경제 발전을 위한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정책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에 축적된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한 연구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의 힘찬 출발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유‧무형의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더 나아가 한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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