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오른쪽)과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PF부동산 등의 회수 관련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9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공사 사옥에서 한국감정원과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감정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PF부동산 등의 현장관리 △미매각 PF부동산 등에 대한 홍보 및 매각 협력 △부동산 시세 정보 등의 교류 △부동산, 금융 관련 세미나 등의 공동개최 및 연수과정 교류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예보 곽범국 사장은 “그간 공사에 축적된 PF부동산 등 보유자산의 매각 관련 업무 노하우에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풍부한 부동산 시장정보를 더할 수 있게 돼 PF부동산 등의 시장성을 분석하고 매각전략을 수립하는데 정확성과 효율성을 더욱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감정원 협력 공인중개사를 중심으로 전국의 공인중개사 가운데 사업장 관리, 매물 홍보 및 중개 관련 업무를 위탁할 전담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정된 내부인력으로 전국에 소재한 PF부동산 등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함으로써 회수 극대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예보는 오는 10월경 PF사업장 매각을 위한 공개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한국감정원 전문가가 참석해 부동산 시장 전망 및 매물 소재 지역 등에 대한 분석자료를 발표하고 물건 상세정보를 참석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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