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와우론’으로 중금리 대출 시장 선도
국내 및 해외 계열사 간 멤버십 혜택도 제공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아시아 종합 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국내 계열사 중 하나인 JT친애저축은행이 업계 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리딩뱅크로 한 발짝 다가서고 있다.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JT친애저축은행 본점의 외벽 사진.
‘와우론’ 중금리대출 시장서 두각…750억 돌파

JT친애저축은행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중금리 신용대출 시장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일본 등 아시아 금융권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J트러스트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대출 잔액 750억원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7등급까지 취급대상을 넓혀 보다 많은 중저신용 고객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원더풀 와우론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 7월에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상품 중 금리가 가장 낮으면서 대출한도는 가장 높은 ‘원더풀 슈퍼와우론’을 선보였다.

슈퍼와우론의 대출금리는 최저 연 5.9%에서 최고 연 11.9%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전 금융권 중금리대출 상품 중 가장 높다. 대출기간도 최장 72개월까지로 전체 중금리대출 상품 중 가장 길다. 나이스 신용평가 기준 신용등급 1~5등급 이내, 연소득 2600만원 이상인 만 20세 이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대출…고객 편의성 높여

JT친애저축은행은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대출상품을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원더풀론’도 운영 중이다.

원더풀론은 고객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하게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원더풀론에서는 대출 가능 금액 조회부터 송금 실행까지 한 번에 진행된다. 여기에 ‘자동 송금서비스’를 추가, 올 6월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원더풀론은 올 9월 현재 다운로드 수 5만6500여건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경 초월’ 국내외 계열사 간 시너지 발휘

JT친애저축은행은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해 있는 계열사와의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3만여명에 달하는 JT친애저축은행 멤버십 고객에게 계열사인 인도네시아 ‘J트러스트 뱅크’에서 최대 8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환율 우대 쿠폰을 발급받은 고객은 인도네시아에 있는 J트러스트 뱅크 지점을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달러(USD)는 물론 원화(KRW)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J트러스트 뱅크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내 59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국내 계열사와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JT친애저축은행 멤버십 고객이라면 계열사인 JT저축은행에서 정기예금 상품에 신규 가입할 경우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쿠폰을 발급해주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는 JT친애저축은행 홈페이지 및 전용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윤병묵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고객제일주의’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우수한 금융상품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선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계열사 간 협업뿐만 아니라 그룹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킹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