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주대학교에 입학하는 한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호주 유학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호주에 모기업을 둔 페퍼저축은행은 한국과 호주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학자금 지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유학 박람회’에서 이번 행사에 대해 안내했으며, 오는 11월 11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1월 말경 후보자 10여명을 선정해 호주대사관과 공동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후 △리더십 및 사회공헌 경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는 능력 △한국-호주 간 유대관계 강화에 기여할 능력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내년 1월 12일 ‘2017 호주의 날’ 행사 때 휴학 지원금 각각 1000만원을 수여하며, 호주 페퍼그룹 본사 방문 및 페퍼저축은행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페퍼저축은행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4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해 이메일(marketing@pepperbank.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3년 설립된 페퍼저축은행은 경기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호주 및 한국,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에 진출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올해 6월 말 현재 약 45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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