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험핀테크 서비스 마이리얼플랜은 11일 개인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안심번호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심번호 정책을 통해 고객들의 전화번호가 설계사에게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고 설계사와 보다 안전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된다. 마이리얼플랜은 보험이 필요하지만 보험설계사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로 고객이 언제나 부담 없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보험플랜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정책을 통해 기존과 달라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고객이 보험에 대한 질문사항이 있을 때 자신의 번호를 노출하지 않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보험에 대한 질문이 있을 때 자신의 번호를 노출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48시간 동안 유효한 임시 번호로 전화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리한 가입 요구 메시지나 스팸성 전화를 받을 우려가 없어진다.

마이리얼플랜은 보험가입을 원하는 고객과 보험설계사를 이어주는 보험중개 서비스로 부동산 업계의 ‘직방’과 비슷한 모델이다. 다수의 보험설계사가 제출한 가입설계서가 보험 분석 시스템을 거쳐 고객에게 전달되고 고객이 선택을 하면 상담이 시작되는 구조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TIPS프로그램(민간투자지도형 기술창업지원)에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