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KB저축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확인 절차로 개설 가능한 입출금통장 ‘KB착한모바일통장 올비(all-V)’를 오는 13일 선보인다.

올비의 ‘V’는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의 의미인 베리어블(Variable)의 약자로, 핀테크를 이용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KB저축은행의 의지를 담았다.

올비는 단 하루만 맡겨도 5000만원까지 연 1.3%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중은행의 MMDA(5000만원 이상, 평균 0.3% 수준)는 물론 6개월 이내의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수준이다.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는 전액 면제되며, 시중은행 및 우체국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카드 이용 시 월 5회까지 출금수수료가 면제된다.

올비는 성인 누구나 1인당 1계좌 개설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KB착한뱅킹’을 다운로드 받아 영업일 오후 5시까지 계좌개설을 신청한 후 오후 6시까지 소액입금을 완료하면 된다.

OTP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올비 계좌 개설 후 인터넷뱅킹도 이용할 수 있다. OTP가 없는 고객은 KB저축은행 보안카드를 우편 수령해 인터넷뱅킹에 가입할 수 있으며, 12월부터는 OTP가 없는 고객도 즉시 인터넷뱅킹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저축은행은 올비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가입 이벤트’와 ‘추천 랭킹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착순 가입 이벤트는 최초 개설 1500명에게 1만원을 제공하고, 올비 계좌개설 후 예·적금에 가입한 고객 1000명에게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추천 랭킹 이벤트는 다수 권유고객 100명 대상으로 기프트카드 100만원, 소니 미러리스카메라, 삼성 갤럭시탭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이 보다 많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재테크통장 올비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재산 증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