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 대규모 AI 행사 개최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가 내달 대규모 AI 행사를 열고 인간를 위한 AI 기술지향점을 제시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규모의 AI행사인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 2016(Computing in the 21st Century 2016)'과 '아시아 연례 교수 회의 2016(Asia Faculty Summit 2016)'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개최한다.

11월 3일 진행되는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다.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 아시아가 설립 초기부터 주최해 왔으며 현재까지 4만명 이상의 최신 기술을 연구하는 석학들이 참가했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적인 AI 기술 대가 및 학생들 총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AI의 기초 학문인 수학, 암호학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어반 인포매틱스(Urban informatics), 인간과 AI의 상호작용을 통한 기술 혁신 등에 이르기까지 AI 기술로 최고 권위에 있는 석학들이 광범위한 AI 관련 연구 과제들에 대해 기조연설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간과 AI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미래에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연례 교수 회의'는 4~5일 일정으로 열린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KAIST), 포항공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은 물론 중국과학기술원, 상해교통대, 동경대, UIUC(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멜버른대 등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와 연구 협력을 하고 있는 전 세계 학술단체 전문가 250여명이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학술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는 사람이 성장하는 데 가치를 둔 ‘인재 육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학술연계 및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석학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2000년부터 열려온 연례 교수 회의는 인간의 전반적인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기술에 대한 학술적 토의와 발표가 주를 이루며 현재까지 1800명 이상의 석학들이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행사 홈페이지(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 https://www.microsoft.com/en-us/research/event/computing-21st-century-2016/, '아시아 연례 교수 회의 2016, https://www.microsoft.com/en-us/research/event/asia-faculty-summit-2016/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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