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P2P대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부동산 P2P대출 전문기업 투게더앱스는 테라펀딩, 루프펀딩 등 3개 부동산 전문 P2P대출업체의 누적취급액 합계가 1000억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각 업체별 누적취급액은 24일 기준 테라펀딩 523억, 투게더앱스 307억, 루프펀딩 303억원으로 지난 9월 한국P2P협회 공시 기준 P2P대출업계 총 누적취급액의 3분의 1 수준이다.

테라펀딩은 건축자금 선순위 대출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루프펀딩은 수익율이 다소 높은 건축자금 후순위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투게더앱스는 아파트, 빌라 등 주거용 부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현재 부실율은 세군데 모두 0%로 관리하고 있다.

투게더앱스 관계자는 "자사의 경우 연체(기한이익상실) 채권이 발생했지만 NPL매입전문회사의 채권매입 확약에 의해 모두 대출원금 이상에 매각해 투자원리금을 보존하면서 부실율 관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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