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스스로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자체 학습과 시물레이션으로 최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트레이딩 거래 로직을 스스로 만들어 낸다.

 

아이리는 주식, 선물, 옵션은 물론 해외 각국의 각종 금융 상품 및 외환까지 기초 데이터만 대입시키면 스스로 주어진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입해 최적의 수익을 낼 수 있는시스템이다.

 

기존 시스템 트레이딩의 가장 큰 약점은 수동으로 거래하던 트레이더들의 거래 방식을 그대로 코딩, 개발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어느 정도 시장 적중율을 나타내지만 시장이 변화하거나 급변하면 손실로 이어지는 과정을 반복하곤 했다.

 

하지만 아이린은 데이터 마이닝 단계부터 기존 머신러닝 알고리즘 뿐만 아니라 CNN, RNN 등 딥러닝 기술, 유전자 알고리즘 및 강화 학습 방식까지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 기술을 융합해 접목했다. 

 

빅핸드 관계자는 "금융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은 새로운 인공지능 알고리즘 아닌 금융시장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창의적이며 정교함을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리는 하루에 수십만 번 이상 반복 학습을 통해 스스로 거래 방식을 바꿔 최적의 로직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개발자들 조차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수, 매도 신호를 발생시키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