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이상 늘었다.

가장 최근인 9월의 경우 합산비율이 100%를 밑돌아 보험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26일 메리츠화재가 공시한 개별 기준 올 1~3분기(1~9월) 순이익은 2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1363억원에 비해 855억원(62.8%)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1887억원에서 4조4540억원으로 2653억원(6.3%), 영업이익은 2028억원에서 3139억원으로 1111억원(54.8%) 늘었다.

9월 순이익은 지난해 133억원에서 올해 272억원으로 139억원(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88억원에서 4888억원으로 200억원(4.3%), 영업이익은 197억원에서 400억원으로 203억원(103.2%) 늘었다.

한편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해 100%를 초과하면 보험영업손실을 의미하는 합산비율은 올 1~3분기 103.5%로 전년 동기 106%에 비해 2.5%포인트 하락했다.

9월 합산비율은 지난해 105.9%에서 올해 99.7%로 6.2%포인트 낮아져 보험영업손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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