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인 에이쓰리는 수십년간 금융권에서 정보보안 담당자로 근무하던 정년퇴직자들을 자사의 전문위원 및 컨설턴트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에이쓰리는 지난해 N투자증권사에서 15년여간 보안 담당자로 근무하던 오세천 씨를 자사의 정보보안 컨설팅 이사로 영입했다. 올해도 H투자증권사, J증권사 등에서 20여년 넘게 시스템 및 보안을 총괄했던 이인건 씨와 25년여 동안 K은행사에서 근무하며 최근까지 보안팀장을 역임했던 이익준씨를 각각 컨설턴트 및 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에이쓰리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히 퇴직한 보안전문가들의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우수 인력을 다시 현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에이쓰리가 런칭한 ‘시큐케어 서비스(Secucare Service)’는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 보안전문가가 만들어 낸 합작품이다.

시큐케어 서비스는 보안관리체계 부재, 전문가 부재, 예산 부족 등의 문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17년간 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로 업력을 쌓아온 기반에 현업에 종사하던 보안전문가들이 함께 만들어 낸 것이다.

시큐케어 서비스는 주치의처럼 매달 보안전문가(컨설턴트)가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 관리해 주는 것은 물론 정보보호 교육, 서버 시스템/네트워크/웹서버 취약점 점검, 내부 정보보호 감사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개념 및 컨셉은 에이쓰리 삼인방(에이쓰리 이익준 전문위원, 오세천 이사, 이인건 부장)이 보안담당자로 활동하며 자신들이 직접 필요로 하던 요소를 적용해 현업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이쓰리 삼인방 중 한명인 이익준 전문위원은 “정보보호 분야 25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일관성을 가지고 매진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 신규 런칭한 시큐케어 서비스를 고객사에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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