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에 문창용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사진>이 내정됐다.

캠코는 4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최종후보로 문 전 세제실장을 선정했다.

캠코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의 후보를 선정하고 주주총회에서 이 중 1명을 최종후보로 결정한다. 문 내정자는 금융위원장이 제청한 후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오는 18일부터 정식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문 내정자는 1962년 경기도 남양주 출생으로 중동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가천대 대학원에서 회계세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부 국제조세과장과 소비세제과장 및 조세분석과 과장, 통계청 기획조정관, 기재부 세제실 조세기획관과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세제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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