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 전문 P2P 금융기업 탱커펀드는 주택담보대출 전문 P2P 대출 플랫폼 십시일반플러스(이하 십시일반)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월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탱커펀드는 플랫폼을 통해 아파트 담보 대출, PF 대출, 소상공인 대출 등 총 52건, 81억원 상당의 대출을 성사시켰다. 

십시일반은 고금리로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은 채무자의 대환 및 추가 대출을 전문으로 9건의 약 2억9천만원의 대출을 성사시켜왔다. P2P 업계의 성장에 따라 담보 대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탱커펀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담보대출 전문 사업자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탱커펀드의 임현서 대표는 “십시일반과 통합을 통해 한 단계 앞선 주택담보대출 심사 역량 및 폭넓은 상품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자사는 앞으로 담보 대출 중심으로 이동하는 P2P 산업을 주도하고 한층 강화된 담보 평가 역량과 다양한 상품들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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