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플랫폼 모우다는 재규어 랜드로버 마세라티의 공식딜러인 천일오토모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우다와 천일오토모빌은 자동차 금융상품과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개발 및 구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내년 상반기 '모우다-천일 공동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천일오토모빌은 지난 2008년 12월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딜러로 수입차 시장에 입성해 2016년 말 매출액 3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모우다는 올해 6월 설립된 P2P대출기업으로 서비스 런칭 이후 개인신용 및 부동산 담보 P2P투자상품을 차례로 선보였다. 이달 말에는 병의원 대출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메디컬 금융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다.

모우다의 전지선 대표는 “조파(Zopa), 렌딩클럽(Lending Club), 프로스퍼(Prosper)등 해외 P2P금융기업에서는 오토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모우다의 기술력과 플랫폼, 천일오토모빌의 차량판매 데이터와 영업망을 결합한 오토론 상품 출시로 국내 P2P대출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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