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오는 25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점에서 ‘해외채권회수 사례 공유를 통한 회수극대화’를 주제로 정보공유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정보공유 실무협의회는 예보, 대검찰청, 동부지검, 국세청, 관세청, 서울세관, 서울시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서울지방국세청, 무역보험공사, 경찰청 등 11개 유관기관의 실무자가 참여해 재산조사 및 회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의체로 2010년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총 16회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검찰청, 국세청, 서울세관, 국세청 등 총 12개 유관기관의 채권회수 담당자 19명이 참석한다.

이날 예보는 ‘해외채권회수 전략과 방안’을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국회에서 비준한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의 주요 내용에 대한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을 실시하고 해외은닉재산조사 및 회수 적용 방안 등에 대해 토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기관의 회수극대화 방안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관간 조사·회수기법 관련 업무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향후 기관간 협업 활성화 방안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보공유 실무협의회를 적극 운영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환수함으로써 지원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고, 부실관련자의 책임을 엄중히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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