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스마트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 3분기 현재까지 5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3분기 기준 스마트저축은행의 경영실적은 여신 5326억원, 수신 6000억원, 당기순이익 16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50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BIS비율은 11.42%로 전년 동기 대비 0.71%포인트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7.6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포인트 하락해 자산건전성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저축은행은 지난 2월 출시한 모바일 앱 ‘스마트뱅크(BANK)’를 출시하고 예금가입·해지, 거래내역조회, 이자조회, 신용대출 등 은행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는 12월에는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계좌개설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스마트저축은행 정연삼 경영관리부 이사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금융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올해도 3분기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질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내년에도 더 나은 경영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저축은행은 대유위니아, 대유플러스, 대유에이텍 등 20여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대유그룹 계열의 저축은행이다. 지난해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광주보훈청에 제습기 200대, 전기포트 60대를 기부하고, 지난 10월 태풍 ‘차바’ 피해지역 주민에게 대유위니아와 함께 제습기 600대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광주, 서울, 경기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인턴사원으로 채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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