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우리카드 해외사업 담당 이헌주 상무(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몽골 TDB 직원들에게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는 지넌 1일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사에서 몽골은행인 TDB(Trade and Development Bank)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신용카드 도입 초기인 몽골의 금융시장 환경을 감안해 상품개발·리스크관리·프로세싱·핀테크 등 신용카드업 전반에 걸쳐 구성됐다.

우리카드는 TDB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추후 인력교류, 몽골 내 신상품 개발지원 및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유구현 사장은 “시장의 99% 이상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몽골 금융시장의 발전가능성을 고려할 때 오늘의 이 자리는 향후 몽골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TDB뿐 아니라 몽골 내 타 은행들과 업무협약·컨설팅·신용카드 출시 등 지속적인 업무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TDB는 약 2조7000억원(2015년 기준)의 자산을 보유한 몽골 1위의 은행으로, 약 27만명의 체크카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지난달 미얀마 소액대출업 라이센스를 획득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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