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은 프랑스 시인 폴 엘뤼아르(Paul Eluard)의 시 ‘그리고 미소를(Et un sourire)’에서 발췌한 구절을 담은 광화문글판 겨울편을 내년 2월 말까지 게시한다.[사진제공: 교보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열려 있는 손이 있고 주의 깊은 눈이 있고 나누어야 할 삶, 삶이 있다.’

교보생명은 프랑스의 대표적 시인인 폴 엘뤼아르(Paul Eluard)의 시 ‘그리고 미소를(Et un sourire)’에서 발췌한 이 구절을 광화문글판 겨울편으로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구절은 바쁜 일상 속에서 미처 돌아보지 못한 주변을 살피고, 먼저 손을 내밀어 희망을 나누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글판에는 서로 마주보고 찻잔을 감싸 쥔 두 사람의 손을 그려 넣어 소통과 공감의 의미를 표현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다가오는 새해에는 열린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자는 뜻에서 글귀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광화문글판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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