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담보대출플랫폼 탱커(TANKER)를 운영하는 탱커펀드는 주택담보대출 채권 포트폴리오 ‘탱커펀드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 2호’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탱커펀드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 2호는 국내 P2P 업계 최초의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 상품이었던 탱커펀드 주택담보대출 포트폴리오 1호에 이어 출시된 상품이다.

13개의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하나로 묶어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하며 기존 P2P 시장 내 신용 대출 포트폴리오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부동산이 담보로 설정돼 유사시 채권회수책이 존재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쉽게 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물건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담보 물건 주소지를 공개해 투자자들이 복잡한 조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품 안전성을 쉽게 자가 진단할 수 다. 만기를 3개월로 짧게 가져가 자금 유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참여를 꾀했다..

탱커펀드 임현서 대표는 “안정성이 높은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포트폴리오 구조로 구성하여 분산투자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며 “P2P 투자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 투자하기에 좋은 상품을 만들자는 경영 철학에 가장 잘 부합하는 상품이 이번 포트폴리오 상품”이라고 말했다.

탱커는 지난달 플랫폼 전면 리뉴얼을 거친 뒤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마련했으며 12월 6일 현재 모집 총액이 93억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 상품과 개편된 플랫폼은 탱커 공식홈페이지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매주 화요일 12시 새로운 상품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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