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 수석부행장과 곽영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오른쪽)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광주은행은 7일 광주은행 본사에서 ‘빛가람 에너지밸리 성공 조성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기업은 한전과 ‘빛가람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또는 전력, 에너지, 정보통신, 차세대융복합산업 등의 업종을 영위하는 광주·전남 소재 중소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청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를 0.2%포인트 감면하고 보증비율을 90% 이상으로 우대 적용하기로 했다.

광주은행은 한전과의 협약을 통해 기보에 신청기업을 추천하고, 협약 감면금리 2.5%포인트와 은행 자체감면금리를 추가 우대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소재 중소기업과 한전 협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술중소기업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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