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개발국 신생아를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하나생명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하나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 신생아에게 직접 만든 털모자를 기부하는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봉사활동 캠페인인 ‘모두 하나 데이’의 취지를 살려 기획한 캠페인은 하나생명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 하나’를 주축으로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8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7일 털모자 뜨기 강좌를 수강했다.

완성된 털모자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저체온증 위험에 노출된 저개발국 신생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동호회 회원인 유지희 사원은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아기의 엄마로서, 직접 짠 털모자가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신생아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