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8일 이른둥이(미숙아)를 위해 일일산타로 변신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다솜이 희망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교보생명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른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다.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앞에 모인 희망산타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서울과 경기지역 이른둥이 가정 40곳으로 향했다. 인터내셔널 택시 기사 40명이 희망산타를 이른둥이 가정까지 안내하는 루돌프 썰매 역할을 했다.

각 가정을 방문한 희망산타들은 이른둥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케이크를 만들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세상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른둥이 가정에 사랑을 전하는 행사”라며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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