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2016 농협보험 대학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NH농협생명 김용복 사장(왼쪽 네 번째)과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 NH농협생명‧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진행한 ‘2016 농협보험 대학생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7일 농협손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농업인을 위한 농협보험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농촌 헬스케어, 농촌 고령 및 공동화, 농촌 특화상품 등 3가지 세부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인하대 통계학과팀(이동림‧김관호‧원미현)은 ‘대재해채권(CAT Bond)을 이용한 구제역보험 도입 필요성과 요율 산정’을 주제로 농업인들의 실질적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대상(농림부 장관상)과 장학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작물보험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를 제안한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팀(유상현‧함동열‧강민석‧임희연)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공유농업조합 설립 제안’, ‘농작물 재해보험 활성화 방안’ 등의 논문을 응모한 총 8개팀에 1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향후 농협생명 또는 농협손보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농협생명 김용복 사장은 “열정과 시간을 쏟아 농촌과 농업인을 위한 논문을 완성한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수상팀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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