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자동차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기법 세미나’에 참석한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보험개발원]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자동차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기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손해보험사와 금융감독원, 경찰청, 소방서 등의 보험사기 조사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는 보험사기 적발 현황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보험사기 조사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가해자와 피해자간 공모 사례, 전손차량을 활용한 고의사고 유발 사례 등 다양한 유형별 보험사기 적발 사례가 발표됐다.

보험금을 노리고 고의 사고를 낸 차량을 사고기록장치(EDR)과 차량진단기를 활용해 적발한 사례 등 첨단장비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은 “최근 자율주행기술 발전 등 차량의 급속한 정보기술(IT)화로 EDR과 같은 첨단장비가 늘어 보험사기 적발이 한층 과학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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