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배상책임 및 자기신체사고담보 보험료를 5%까지 할인해주는 ‘KB매직카 전기자동차 전용 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KB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기존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평균 3.6% 저렴한 ‘KB매직카 전기자동차 전용 보험’을 13일(책임개시일 2017년 1월 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휘발유‧경유차에 비해 차량 가격과 부품비가 높아 보험료가 비싼 전기차 운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자동차보험료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상책임 및 자기신체사고담보 보험료는 5%까지 할인해준다.

또 충전소가 부족에 따른 전기차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50km까지 총 10회 견인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일반 차량에 제공되는 기본 견인서비스의 경우 10km 초과 거리부터 고객이 직접 견인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견인을 요청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충전소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KB손보 허영재 자동차상품부장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보험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했다”며 “전기차 소유자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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