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안츠생명은 일반암 진단 시점의 당뇨병 유무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알리안츠 당뇨에 강한 암보험’(갱신형)을 판매 중이다.[사진제공: 알리안츠생명]

당뇨병과 당뇨 연계성이 높은 3대 중대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 당뇨에 강한 암보험’(갱신형)이 주목받고 있다.

알리안츠 당뇨에 강한 암보험은 지난달 1일 출시 이후 가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암 보장 개시일(90일) 이후 일반암 진단 시점의 당뇨병 유무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가입 후 당뇨병 진단을 받고, 이후 일반암 진단을 받으면 진단금을 2배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암 보장 개시 이후 일반암 진단 확정 시 이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았다면 2000만원, 받았다면 4000만원을 지급한다.

단, 나머지 암의 경우 당뇨병 진단과 관계없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400만원,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은 200만원을 보장한다.

또 의무부가 특약인 ‘당뇨병 진단 특약’ 가입 후 1년이 지나 당뇨병 진단 시 100만원을 지급한다.

선택 특약인 ‘당뇨에 강한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특약’, ‘당뇨에 강한 뇌출혈 진단 특약’은 각각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진단 확정 시 이전에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았다면 2000만원, 받았다면 4000만원을 보장한다.

해당 상품은 10년 만기 상품으로,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기 시점에는 만기지급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후 일반암 진단을 받으면 주계약과 특약 보험료 납입이 모두 면제된다. 다만, 이후 특약을 갱신할 때는 특약 보험료를 내야하며 더 이상 납입 면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알리안츠생명 김경천 상품계리실장은 “2014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인식되고, 그에 따른 치료비 지출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당뇨병 유무에 따라 주요 질병에 대한 진단금을 자등 지급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근 추세를 반영한 차별화된 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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