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차기 금융노조위원장에 NH농협지부 허권 위원장이 당선됐다.

금융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허 위원장은 총 4만3128표(득표율 54.09%)를 얻어 당선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성낙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사무처장에는 유주선 신한은행 노조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기호 2번 김기철 전 외환노조 위원장은 3만311표(38.02%)를 얻었다.

차기 금융노조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내년 1월 말 열리는 정기 대의원대회에서 취임하게 된다. 허 위원장은 인수위원회를 꾸려 김문호 현 위원장에게 업무 인수인계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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