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대치동 동부화재 본사.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장남이자 핵심 금융계열사 동부화재의 최대주주인 김남호 전 동부생명 부장이 동부화재 상무로 승진했다.

동부화재는 동부금융연구소 실장인 김남호 부장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동부생명 소속으로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김 상무가 소속을 동부화재로 바꿔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

김 상무는 김준기 회장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지난해 9월 말 기준 동부화재 보통주 637만9520주(9.0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경기고와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9~2013년 동부제철, 2013~2015년 동부팜한농 등을 거쳐 2015년 4월부터 동부생명 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