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2위사 현대해상의 이철영 부회장<사진>은 2017년 새해를 맞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선도 기반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2일 강조했다.

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신년식에 참석해 “현재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대응 체계를 신속히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해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한 수익 중심 경영과 영업경쟁력 강화 방침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는 무엇보다 수익 중심의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며 “손익 중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합산비율 개선, 자산운용 수익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일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통한 상품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속 조직 도입 및 육성 강화로 점포영업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온라인영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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