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종서 성신여대 석좌교수가 취임했다.

생보재단은 이종서 석좌교수를 이사장, 조경연 삼성생명 감사총괄파트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제2대 이사장인 이종서 이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버밍엄대와 성균관대에서 각각 교육행정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가톨릭관동대 총장 등을 거쳐 성신여대 사범대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조경연 상임이사는 1965년생으로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생명 입사 이후 감사팀 감사총괄파트장 등으로 재직했다.

이종서 이사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률 1위, 자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적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실행해 온 생보재단은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지난 2007년 국내 19개 생명보험사가 공동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기금 출연 회사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동부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KDB생명, ING생명, PCA생명, NH농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DGB생명, KB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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