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질병, 상해, 배상책임 등을 종합 보장하는 ‘KB 더(The)드림 365건강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KB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올해 첫 신상품으로 보험료는 낮추고 보장은 확대한 ‘KB 더(The)드림 36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질병, 상해, 배상책임 등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이다. 기본적인 실손의료비는 물론 사망, 후유장해와 각종 진단비까지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특히 1년여에 걸친 국내외 사례 분석과 고객패널단 의견 조사, 대학병원 자문 등을 통해 실제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수준에 맞춰 설계됐다.

최대 20년 만기 갱신형으로 해당 기간 보험료 인상 없이 계약 유지가 가능하다. 20년 후에는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110세까지 보장을 받으려면 초기에 보험료를 많이 내야 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또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를 반영한 수술비 담보와 단계별 질병진단비 담보 등을 개발해 질병 수준에 따라 간병비와 소득대체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술비 담보의 경우 생활질병수술비, 신(新)특정질병수술비, 5대기관수술비 등 3단계 담보로 구성됐다. 단계별 질병진단비는 후유장해나 장애에 따른 진단비 등과 함께 수령 시 최대 3억원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70세까지다. 주요 담보를 포함한 순수보장형 기준 월 보험료는 남성 6만5000원, 여성 4만5000원 수준이다.

KB손보 배준성 장기상품부장은 “의료기술이 발달과 다양한 치료법 개발에 따라 보험도 다양한 범위를 보장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며 “이번 상품은 질병 보장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중심으로 간병비 보장과 소득대체 기능을 탑재해 빠른 건강 회복과 안정적인 삶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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